"독도는 일본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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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99회 작성일 17-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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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칼럼

독도는 일본 땅?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일본이 이상하다. 지진과 쓰나미로 일본은 지금 죽을 맛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아직 정확하게 모를 정도다. 원전 근처에 시체들이 있을 것이 분명한데도 방사능 오염 때문에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설령 시체를 건진다 해도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지를 모르고 있다. 화장을 해도 오염물질이 공중으로 날아오를 것이고, 땅에 묻으면 땅이 오염될 위험이 있다. 태우지도 묻지도 못할 판이니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저런 말로 안전하다고 계속 우기며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던 일본이 프랑스 미국으로부터 원자력 발전소 관리, 폐쇄에 관한 기술제공을 요청하고 있다. 몇 나라들 외에는 도움을 줄 수도 없다고 한다. 관료들이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현지 접근을 막고 있어 도움을 베푸는 것도 제한되고 있다. 어떤 제 3국의 제안은 아예 거절하기도 했다.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그 정도면 한 풀이 꺾여야 한다. 그런데 아니다. 모금역사상 단기간 내에 최고의 실적을 올릴 정도로 한국국민이 이웃 일본을 돕겠다고 나섰는데도 일본은 전혀 감동받지도, 생각을 고치지도 않는다. 그들은 이웃의 감정에 대해서는 무신경이다. 학생들 교과서를 완전히 우파들의 색깔로 바꿔버렸다. 60%가 넘는 학교들이 일본 군국주의 사고방식으로 서술된 ‘그들만의 역사’로 기술된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 독일과 함께 2차 대전을 일으켰고, 침략전쟁으로 이미 결론이 나 있는 전쟁을 두고 끝없이 변명하고 미화한다. 아시아 각국의 근대화를 돕기 위해 ‘아시아로 진출한 역사’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으니 할 말이 없다. 한국에서 위안부를 끌어갔던 일은 기억에도 없다. 그들은 한국에 저지른 죄가 전혀 없다는 논리이다.
그 뿐 아니다. 직접 교과를 보지 못하지만, 모든 신문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이전 훨씬 강해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전에는 관방장관이 바뀌면 한 번씩 툭 던지는 식으로 간헐적인 주장을 폈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주 노골적이다. 외교백서에다 아예 그렇게 기술하고 있다. 용기가 있는 건지, 교만이 하늘에 미친 것인지 하여간 일본은 화해와 평화를 위한 이웃의 관심과 노력을 여지없이 짓밟아버렸다. 

독도는 누구 것인가?
왜 일본은 저렇게도 독도라는 자그만 돌섬에 그렇게 깊은 집착을 보이는 것일까? 알 수가 없는 일이다. 물론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삼으면 영해(領海)가 늘어날 것은 뻔 한 일이다. 바다가 넓어지면 생선을 더 많이 잡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런 속보이는 짓을 굳이 해야 할까? 그런 먹는 것보다는 더한 이유가 필요할 것 같다. 지금 일본은 중국 소련 등과 영토분쟁을 하고 있다. 중·일간 영토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은 중국명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이다. 센가꾸는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중국은 끊임없이 그곳을 중국의 영토로 보고 그런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그런데 북방의 러시아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쿠릴 열도, 일본명 북방영토도 논란 대상이다. 일본은 쿠릴열도의 반환을 러시아에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지배를 더 확실히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일본은 지금 세 곳에서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토 분쟁 전문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본은 대국들과의 게임 실패에 대비하고 있는 것일까?
독도는 누구 것인가? 독도의 소유주가 이 땅에는 없다. 독도는 창조주 하나님의 소유다. 소유권 논쟁이 아니라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나라가 관리권을 갖는 것이 상식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 현재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독도가 한국지배아래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면 관리권에 대하여 더 이상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독도는 창조주의 것,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관리를 맡기셨다. 어설픈 소유권 논쟁은 모두 집어 치우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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