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편지를 받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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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92회 작성일 17-05-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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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으로 만난 청년이 보내온 따뜻한 편지...우리는 늘 주안에서 그냥 하나되어 살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벌써 10년가까운 세월이 흘러 얼굴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어느 한 세월 버릴 것이 없음을 절감합니다. 동상교회와 목사님이 힘들어보여 대학원에 올라간 그 다음해에 동상교회 협동목사로 지내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보려 애를 썼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구포제일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하겠다는 송성훈군을 보고 싶어집니다.


이성구 목사님께...샬롬...
따뜻한 봄의4월의 중순이 넘어가는 날인데..제법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입니다. 건강은 괜찮으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송성훈 이라는 청년 입니다. 목사님을 그리워 하며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목사님께서 9~10년전 부산의 동상교회 협동목사님으로 
계실때 그곳에서 신앙생활 하고 지금도 동상교회를 섬기고 있는
청년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잘 모르시겠지요...
그 당시 SFC에서 찬양을 인도하던 그 조그만하던 학생이지요...
그때 늘 힘있고 밝고 즐거운 찬양을 하라고 학생다운 SFC 다운 
찬양을 하라고 말씀하고 시간이 나실때 마다 예배당 뒷자리에서
같이 찬양하시던 목사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시죠?

찬양대에 소프라노 하시던 가장 앞자리에 앉던 여 집사님과 그의
딸이 똑같이 생겼다고 말씀하시던 그 분의 아들과 동생이기도 합니다.

몇일전 저녁 10시30분이 넘어 차를 타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부산 극동방송
에서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낫익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성경 아모스 선지자에 대해 강해 하시는 내용인데 계속해서 듣다가 집에 
다달아서 주차를 하다 마지막에 자세히 못들어서 이성구 목사님 같기도
하고 다른 분인가 하고 생각하다 다음날 다시 그 시간에 들어
보니 저의 직감이 딱 맞았습니다. 
이성구 목사님 이였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목사님 잘 계시는구나...이런 생각이 부터 떠 올랐습니다.

기독교보를 통해 목사님의 소식을 듣고 힘들고 어려울때 기도했었드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구포제일교회 위임식에 목사님 기사를 보고 가물가물 했었는데
드디어 확실히 목사님이 부산에 오셨다는것을 극동방송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고 기쁘던지 가슴이 설레이고 그래서 집에와서
가족들에게 애기를 했더니 가족들이 다 목사님 한번 뵈었으면 좋겠다
목사님 참 좋으셨느데 하며 9~10년전의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동상교회 협동목사님으로 계실때 여전도회 헌신예배때 "왼손잡이 예훗"
에 대한 설교 말씀과 2000년도 인거 같은데 대구대학교에서 SFC중고수련회
마직날 밤에 "하나님을 두려워 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였더라"는 설교가 
아직도 저의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 당시 얼마나 은혜를 받을 줄 모릅니다.

저에게 있어 큰 바위 얼굴 처럼 자리잡고 계신 목사님을 방송으로 
만날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저는 몇일동안 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목사님 교회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역시 목사님의 흔적과 모습이 멋져보입니다.
힘있으시고 열정이 넘치신 모습속에서 비젼이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구포제일교회와 목사님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평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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