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감기로 힘들어 하시는 모습 맘 아팠습니다. 그와중에 교회 음향이 목사님 속을 상하게 하죠..

저도 진행자라서 소리에 무척 민감합니다. 공개방송을 가보면 음향시설이 잘된 교회는 방송이 너무 수월하게

잘 진행됩니다. 그런데 음향 장비는 좋은데 제대로 활용을 잘 못하는 교회는 참 갑갑합니다.

지금 우리교회 음향은 상당한 사용량으로 설교자나 찬양단에게 불편함이 이만 저만이 아닐겁니다.

사실 지금 음향이 설교자만 사용하도록 처음에는 시설을 했는데 차츰 찬양단이 함께 사용하면서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분리를 분명히 해야되고 스피커도 다르게 사용해야되는데 모든 악기를 본당 스피커로 함께 출력 한것,

그리고 스피커 용량이 못 따라간다는 겁니다.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새로 바꿀 형편이 아니라면 하루속히 보강을 하는 편이 빠를겁니다.

제 생각은 지금의 시스템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소리 기복의 원인을 빨리 찾는것이구요.

전문 음향 보강시설을 하는 교회음향 전문팀을 불러 점검을 받고 추가 음향을 보충하는 편이 나을듯합니다.

부산극동방송에 "그리스도의 편지" 라는 찬양사역팀의 단장인 박인규 집사라는 분이 이분야에 전문이라서

제가 부탁을 드렸는데 한번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음향실을 본당 2층으로 개방시켜야 소리를 잘 잡을수 있구요.

노후된 케이블 교체와 모니터 스피커와 메인 스피커를 보강하구요, 전기를 독립되게 사용해야되고 고른 전력 공급이

중요합니다.

그외 믹싱기나 설교용 마이크, 제가 볼때는 목사님은 EV 마이크가 목소리에 잘 맞는것 같습니다.

지난 성탄전야제때 스피커 소리가 훨씬 나아졌다고 하셨죠. 그땐 저희 사무실 스피커 를 한조 추가했구요

EV 무선마이크를 설교용으로 드렸었습니다.

전문가가 와서 점검을 해야겠지만 일단 저의 부족한 소견으로는 그렇습니다.

비용이 제일 큰 문젠데 제가 박집사께 물었더니 3천만원정도 에서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목사님, 아무튼 감기로 목도 안좋으신데 빨리 회복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PS: 참 목사님 훈하가 이태리로 잘갔다고 목사님의 큰 사랑에 감사드리고 꼭 멋진모습으로 돌아와서

주의 교회에 충성 하겠답니다...